쭈님은 용인시에 삽니다.
용인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고 몇일 지나지 않아 카드사에서 문자가 띠리리~
쭈님이 사용하는 신한카드, 후님이 사용하는 현대카드는 엄청 빨리 처리가 되어서 안내 문자가 왔다!
훠~~~~얼~~~~~씬~~~~~ 늦을 줄 알았는뎁

무튼 받은 재난기본소득이 어디서 써야되는지 몰라서 한참을 검색해봐도..
용인시와 성남시 사이, 용인시에 살다보니 거의 생활권은 성남시라... 마트도 어디로 가야할지..
밥도 어디로 먹으로 가야되는지... 알 수가 읍슴...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꽃집!! 아니 화분집!!! 아니 초록이 집을 가보니 사용 가능가능~~
재난기본소득으로 용인와이페이와 신용카드 모두 사용 가능!

수지 꽃집 용인 꽃집 풍덕천 꽃집 : 한아름꽃화원
용인으로 이사오고 나서 우연히 가게 된 꽃집!
용인에 이사오고 "새언니"가 화분 사라고 준 용돈으로 여인초 중품을 사러 왔었는데
사장님이 넘 좋으셔서 초록이를 좋아하는 나는 거의 참새가 방앗간 가듯 자주 간다~
봄이 오고 난 뒤 거의 매주 화분도 사고, 식물도 사고, 꽃도 사고, 구경하러도 가고... 참 많이도 갔다.. 하하
첨 샀던 여인초는 한달에 한번쯤 물을 흠뻑 주는데 주고 나면 하루 이틀 사이로 더 크고 튼튼한 새잎을 내어준다.
진심 식물 똥 손이 사장님 만나 식물을 이해해간다~

최근 다녀온 사진인데 계절마다 해마다 식물의 종류는 다른 것 같다!
지금은 봄이라 꽃도 많고 식물도 많음~
요즘 서양란에 꽃이 그릏게 이뻐보이는데.. 사장님이랑 통했는지 가져다 두심..
아마 조만간 사러가지 않을까 싶다..


식물은 포트로도 판매하시고, 원하는 화분에 분갈이 해주시기도 하는데,
역시나 분갈이를 해서 오는게... 훠얼씬 낫다..
내가 분갈이를 하면 사용하는 흙이 맞는지, 배수가 잘되는지 신경쓸게 한두개가 아니다..
전문가 손길은 진심 다름!
울집 중품 쯤 되는 큰 화분들은 모두 요기서 자리 잡아주신 아이들!
역시나 잘큰다. 진짜류~

신상으로 들어몬 토분!
약간 베이지 색인데 황토색만 보다 요렇게 밝은 색을 보니 또 사고 싶다.. 이뿌다...
결국.... 하나 들여옴.. 하하
얼마전 커텐봉이 떨어지면서 집에 있던 만세선인장 화분이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간 상태라..
바로 사장님한테 가져가서 분갈이까지 하고 왔다!
사실 식물은 친구한테 선물 받은건데도!!!!
분갈이 해주심~ (분갈이 비용 따로 있음!!)

내가 좋아하는 큰 아이들~
엄마가 집에 나보다 큰 화분이 있는게 좋지 않다고 해서 늘 구경만 하고 오는데,
(가게나 회사는 큰 화분 좋다고 함/그냥 엄마가 안좋다고 하면 왠지 싫다~/엄마피셜)

요거두 내가 좋아하는 초록이들~
이번 봄에 내 소울메이트랑 엄청 큰 화훼농원가서 꽃을 몇개 사왔는데,
(후리지아, 러넌큘러스, 튤립, 데모루, 엄마네서 받아온 아네모네..)
꽃을 키우며 느낀건... 초록이랑 정말 다른 세상...
꽃이 지면.. 물을 안주고 말려서.... 구근을 뒀다가.. 가을 쯤 분갈이를 해줘야 된다는데...
꽃이 지고 물을 안주고 말리는게.. 넘 못생겨따는...

무튼 꽃은... 어렵다..

꽃은 요렇게 꽃이 좋다!
저 냉장고 갖고 싶다.. 꽃 모두 내꺼 하고 싶다..
저 앞에 주홍이 러넌큘러스 한송이 사올까 고민했는데.. 지나던 길이라 넘 아쉽..
눈에 아른아른....



요거슨 얼마전 절친네 놀러갈 떄 사진 꽃다발~
화분을 사갈까 했는데, 예쁜 아가를 키우는 울 친구 정신 없을까봐 꽃다발 선물~
나는 그냥 사장님한테 친구네 놀러가요~ 이렇게 이야기 했을 뿐인데..
내친구랑 찰!떡!인 꽃으로 포장해주신게 넘 신기하다~
그리고 색색 종이 말고 나는 저런 재생지 느낌의 포장을 좋아하는데 사장님이랑 나랑도 찰떡!
한달 전쯤 울 대왕 스폰서님 놀러갈 떄도 꽃을 사갔는데 그때도 울 스폰서님 찰!떡!으로 포장해주심..
신기하다~
그떄 그떄 가지고 있는 꽃이 달라서 원하는 꽃이 있다면 예약 필수!
나처럼 없으면 그냥 가서 포장~


첨으로 사용해본 재난지원소득!
위에 꽃다발 사고, 카드 결제 했는뎁
이틀 뒤 문자로 남은 금액 알려줌!
넘 신기했다 그냥 첨으로 써본거라 그런가~~
꽃 가격도 그때그떄마다 다름~



요아이는 사장님이 돌봐주시는 냐옹이~
일년전 왔을 때도 사장님 곁에서 아가냥들과 있었는데...
요 아이는 진짜 개냥이다~
첨에는 안그랬는데 요즘 내가 가면 나한테 와서 만져달라구 부벼댄다~
사장님이 워낙 지극 정성으로 돌봐주셔서 오래~ 볼 것 같은 냐옹이~~


한아름 꽃화원은 그냥 내 동네 단골 꽃집이다!
사장님 친절하시구~
사장님이 사서 오시는 식물은 워낙 건강한 아이들로 골라오셔서 여기서 산 아이들은 죽은게 하나 없다~
오히려 새끼를 침.. 화분 늘어나는 중~~

가져와서 오래 방치 되어서 시들시들하거나 시들시들 해 질 것 같거나 결국 안 좋은건 판매 안하심~!!
착한 꽃집으로 임명합니다~
용인 사시는 분들은 꼭꼭 한번 들러보는 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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