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엠버는 아마 서열 2위쯤 되는 듯하다^^
1위는 나나나나 쭈쭈쭈쭈

엠버는 3개월쯤 되었을 때 홍수로 살던 곳이 물에 넘쳐 엄마한테 채 보호 받지 못하고 버려졌다고 한다.
혼자 있던 엠버를 엠버 가족 돌봐주시던 분한테 구조되어 후쭈하우스로 입양왔다.
엠버가 입양 올 당시, 구조된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나였기에
입양글이 올라오자마자 깜깜한 밤 남한산성 근처로 데리러 갔던 기억이 있다!

길에서 생활해서 그런지 엠버는 수줍음이 많고, 사람을 피해다닌다..
물론 후(신랑)&쭈 빼고!
후쭈 하우스로 입양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폐수종으로 죽을 위기를 넘기고 지금까지 잘 지내주고 있는 엠버!
까칠한 성격이지만 아침마다 부벼대는 너란 아이는 진짜 사랑을 안줄 수가 없다는!!

안락의자에서 코~ 자는 엠버!!
사진 찍는 것도 않 좋아하는지 핸드폰만 들이 밀면 눈똥그랗게 쳐다봄!
진짜 사진 찍기가 넘 어려운 엠버지만,
그래두 엠버를 많이 남기고 싶어서 욕심 내본다~

자는 모습은 천사인데...
목욕할 때랑 손톱깍을 때... 귀닦을 때....
일년에 몇번 없는 연중 행사를 피로 물들이는 너란 아이..
제발 온순해져라~~~ 온순해져라~~~~

뚱뚱보 엠버는 6킬로가 넘는 아이...
올때는 3개월 아가치고 넘나 작아서 걱정했는데...
걱정할거 없이 넘나 잘먹고, 잘 뛰어다니고 잘 싼..........다리..ㅋㅋㅋ
2020년 5월 여름의 문턱 앞에서 엠버랑~
여름이 오면 두냥이들은 창가에서 일광욕을 즐기겠지~!!
가끔 사진을 올려보려한다~!
엠버랑 크라운이랑 후쭈랑~ 오래오래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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